자연이 베풀어 놓은 형상과 하나되는 경험
오래 전부터 스스로 그렇게[自然] 베풀어진 듯, 땅과 물의 흐름을 읽고 순응하는 것은 옛 문인들이 원림(園林)을 조영(造營)하던 뜻이었습니다.
인공미라고는 보이지 않는 조선 정원의 미학은, 멀찍이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걸어 들어가는 데서 체험됩니다.
"노닐다(遊)"라는 말에 담긴 뜻, 풍경 속을 천천히 멈춰 가며 거니는 즐거움은 골프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카일 필립스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골프 디자이너로 손꼽힙니다.
스코틀랜드의 킹스반스나 스페인의 발데라마 등 여러 작품이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골프장 설계에도 뛰어나지만, 기존 골프장을 리뉴얼할 때 개성을 드라마틱하게 끄집어 내는데 놀라운 재능을 발휘합니다.
남촌은 21세기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설계자 카일 필립스의 마스터 플랜과 함께 더욱 아름답고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주는 코스로 거듭 태어날 예정입니다.
국내외 50여 골프 코스를 설계한 대표적인 국내 1세대 설계가로
눈에 확 띄는 자극적인 풍경의 코스보다 가슴으로 깊은 맛을 느끼게 될 작은 언덕 같은,
그래서 고향에서 어릴 적 뛰어 놀던 아득한 기억 저 너머의 작품 세계를 추구합니다.
국내외 60여 골프 코스를 설계한 대표적인 토종 설계가 송호는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지형 그대로를 토대로 해 코스 설계를 한다는 의미에서 "하나님과 함께 만드는 코스"를 설계 모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입지 조건을 최대한 반영하는 내추럴하고 전략적인 설계 밸런스를 통해 자연미와 감동을 주는 코스를 추구합니다.
Course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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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의 당연 자연 이야기
별이 잘 드는 남쪽 마을 남촌의 식탁은
마땅히 그러한
"한국의 자연"을 그 본질로 다지려 합니다.
100년 만에 되실린 '우리 토종쌀’로 솥밥을 짓고,
지역의 농가와 함께,
그 계절의 가장 풍성하고 신선한 재료로
남촌 식탁을 준비합니다.
계절을 고스란히 담은 남촌 식탁을 통해
자연, 시절, 지역, 농가, 인심, 정성
그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담아내는
남촌만의 당연한 전통을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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